九九二十漆
26-07-07 06:53 微博认证:娱乐博主 微博剪辑视频博主

#韩剧检察官的提案#
260707 杨庆熙导演Naver blog更新[可怜]
浅翻几个点:
开博客的原因是,觉得大家看完作品会积累很多好奇的地方,但又无法全部解答,因此觉得很遗憾。或许即使宣传不够充分,我也希望能把这部作品介绍给更多人。
《检察官的提案》是9月开始的项目,9月第一次见到面的演员是时宇,第一印象是:雪白,白净,小个,清瘦,眼睛清澈,但眼神里充满了热情。尽管是刚开始准备的阶段,他比我更仔细地看了原作和剧本。当谈到自己不理解的地方的时候也能明确表达自己的观点,从他的样子中我能感受到他对待这部作品的真心,让我觉得很欣慰。看着时宇,和采河很像的地方,就是小心翼翼很会察言观色。
下一次会写与另一位演员的初次见面。因为开始的晚了,所以会更频繁,认真地更新。
(视频是第一集的部分,视频标题是"啊…这是第几次读本来着")

以下是全文:
안녕하세요, 양경희입니다. 진작 만들어두고도 미루기만 했던 블로그, <검사실의 제안> 이야기를 이제야 꺼내봅니다. 여러 일이 겹치는 바람에 4화가 풀리고 나서야 첫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작품을 보고 나면 늘 궁금한 것들이 쌓이실 텐데, 그걸 다 풀어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그리고 혹시 홍보가 충분히 되지 않더라도, 나라도 이 작품을 세상에 알려보자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런 우려가 무색하게 홍보 잘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리딩 때부터 배우들에게 미리 이야기해두었고, 제작사 대표님도 알고 계세요. 시작이 늦어버리긴 했지만요... (그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써오신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소를 고른 이유부터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순간들까지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다만 배우 개인의 사진이나 이야기는 소속사 컨펌 없이는 다룰 수 없다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려요 ㅜㅜ) 머지않아 작가님과 10화까지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마련해 볼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게 많으실 텐데, 그 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검사실의 제안>은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8월에 숏폼 작업을 마치자마자 이 작품을 제안받았는데요.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청춘물이나 오피스물보다는 장르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나와 있던 1, 2화 대본에는 억지스러운 장면이 하나도 없었고, 단숨에 빨려 들어가듯 읽어 내려갔기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어요.

9월, 처음으로 미팅한 배우가 시우 배우였습니다. 첫인상은 '하얗다, 뽀얗다, 조그맣다, 말랐다, 눈이 말갛다'였는데, 그 눈빛만큼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준비 초기였음에도 저보다 원작과 대본을 더 꼼꼼히 들여다봤더라고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할 때도 자기만의 관점이 분명했고, 그 모습에서 이 작품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 기특했습니다. 매체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나오는 질문도 있었는데, 한번은 "어떤 배우처럼 연기하면 될까요?"라고 묻길래 "임시완 배우가 떠오르는데, 그렇게 가능할까요?" 했더니, 살짝 움츠러든 얼굴로 "해보겠습니다" 하더라고요 🤣🤣🤣

시우 배우를 보며 채하와 닮았다고 느낀 지점은 눈치를 많이 본다는 것이었어요. 채하는 아버지의 죄 때문에 자신이라도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한다는,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안고 사는 인물인데, 그 결이 시우 배우와 겹쳐 보였습니다. 미팅에서 가족 이야기부터 살아온 이야기들을 나눴고, 저 역시 20대를 지나온 사람으로서 "30대가 되니 이런 부분에서 좀 편해지더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박시우와 이채하가 만나면 어떤 인물이 탄생할지 자연스레 그려보게 되었어요. 신인을 캐스팅하는 데 부담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시우 배우라면 제가 끝까지 끌고 가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부족한 지점도 분명 있었지만, 박시우라는 사람과 이채하라는 캐릭터가 만나 제3의 인물로 빚어지고, 그 인물이 점차 입체감을 갖춰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확신은 더 단단해졌던 것 같아요. 특히 4화 대화 신을 찍을 때는 '시우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저조차 의문이 들었는데, 증오에서 시작해 주태선을 의지하게 되는 변화를 눈빛 하나로 담아내는 걸 보고 그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감독이라, 시우 배우가 이 글을 보면 낯설어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배우와의 첫 만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자주, 더 성실히 남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은 1화의 한 부분입니다. 🫶

发布于 福建